2016 경주 코리아오픈 국제 태권도대회가 30일 경주체육관에서 막이 올라 이달 5일까지 열전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2년에 이어 3회째로 세계태권도연맹이 승인한 부문별 우승자에 대해 올림픽 출전 랭킹 점수 20점이 부여되는 G2 대회이다.

참가규모는 53개국 284개팀, 2천500여명으로 이슬람교도들의 금식기간인 `라마단`기간과 겹쳐 이슬람국가 선수들의 참가가 어려운 가운데 속에서도 1천130여명의 해외 선수들이 대거 참가했다.

남녀 8체급 별로 겨루기 시합과 품새(개인, 단체, 복식)로 나눠 경기를 치른다.

경주/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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