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공사·북부권관광진흥協
광주 `1913송정역시장`서 캠페인

▲ 경상북도관광공사와 경북북부권관광진흥협의회가 지난달 29일 광주시 1913송정역시장에서 경북의 관광명소를 홍보하고 있다. /경북도관광공사 제공

【경주】 경상북도관광공사는 경북북부권관광진흥협의회와 지난달 29일 호남지역 휴가객 유치를 위한 관광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양 기관은 광주대구고속도로의 확장개통으로 호남과 경상권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광주광역시 `1913송정역시장`을 방문해 경북의 관광명소를 홍보하고 지역 특산품을 소개했다.

이 날 행사는 시장내에 홍보부스를 마련해 지역 특산품을 전시·홍보하고 시식과 시음행사도 가졌다. 전통공연과 퀴즈 이벤트, 탈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제공해 경북의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

행사에 참가한 시민 김모(45·여)씨는 “평소 경북지역에 관한 관광정보를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경북의 관광정보를 잘 알게 됐다”면서 “이번 여름휴가는 경북에서 보내야겠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해외관광객 뿐 아니라 국내의 타지역에서 경북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테마를 개발하고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북부권관광진흥협의회는 안동시, 영주시, 상주시, 문경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예천군, 봉화군, 울진군이 지난 2006년 5월 결성해 그동안 관광자원개발, 관광박람회 참가, 팸 투어 등 공동 홍보마케팅활동을 추진하며 경북 북부권 관광진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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