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학부생 6명
포항산업과학硏서
내달 15일까지 실습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이 첨단산업 인재육성을 위해 포스텍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연구현장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RIST는 여름방학 인턴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0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4주 동안 포스텍 학부생 6명을 대상으로 연구원의 연구개발 현장을 실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선발된 학생들은 첨단 연구분야에 대한 교육 및 연구시설 견학, 실험장비 실습, 조별 과제진행, 토론 등을 통해 필요한 지식과 현장 경험을 쌓게 된다.
RIST는 이번 인턴십 기회를 통해 지역 인재들에게 의미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한국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턴십에 참가하고 있는 윤진영 인턴사원은 “RIST의 친환경 및 미래소재 분야 연구에 대해 자세히 들을 수 있고, 국내 최고 수준의 실험설비 등을 운용해 볼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남은 인턴십 기간 동안 더욱 열심히 교육훈련에 임할 생각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RIST 이호철 매니저는 “여름방학 동안 현장학습을 통해 생생한 연구현장의 경험을 얻을 수 있고, 한 달간 급여는 물론 학점인정까지 가능해 참여학생들에게 인기가 아주 높다”며 “보다 충실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경력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