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IBC 등 암치료 연구 성과

【안동】 안동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신세원 박사<사진>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 후 인더 월드` 2016년판 인명사전에 이어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인명사전에 등재됐다고 안동병원은 27일 이 사실을 알렸다.

신세원 박사는 각종 암 치료에 필수적인 방사선치료 효과의 극대화와 부작용의 최소화를 위해 영상유도 정밀방사선치료(Image-guided High Precision Radiation Therapy)를 이용하는 등 30년 이상 각종 암 환자를 치료해 왔다.

신 박사는 이러한 연구실적과 학술활동으로 2016년 판 마르퀴스 후즈 후 인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인명사전에 이어 올해 하반기 발행되는 영국 국제인명센터 인명사전에 등재가 확정됐다. 안동병원 방사선종양학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신 박사는 안동병원 암센터장, 영남대학교 방사선종양학과장을 역임했으며, 영남대 의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계명대 의학전문대학원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신 박사는 “전립선암의 정밀방사선치료로 방사선치료 효과의 상승은 물론 치료와 연관되는 부작용이나 후유증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전립선을 절제한 후 재발됐거나 불완전 절제로 재발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 세기변조방사선치료(Intensity-modulated Radiation Therapy)를 이용해 기존의 방사선치료법보다 우수한 치료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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