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총 100억원 투입
단촌면 일원 체재형 농장 조성

【의성】 의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56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56개 자치단체가 참여했으며, 1차 경상북도, 2차 농식품부 대면평가에 이어 3차 교수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현장평가를 거쳐 전국 6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사진> 이 사업은 `Active Senior와 함께 하는 체재형 농장조성`으로 단촌면 구계리 일원(1만 5천㎡)에 체재형 농장, 게스트하우스, 공동가공장, 커뮤니티센터 등을 올해부터 2018년까지 총 100억원(국비 56억원·지방비 44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단촌면 일원은 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천년고찰 고운사가 있으며, 올해 말 개통되는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의 북의성 IC 조성,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3대문화권사업, 관광개발사업 등 각종 지역개발 사업이 다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체재형 농장조성으로 지역 내 유동인구의 체류기간을 증가시켜 지속적인 체류 인구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고 관광산업의 발달 등으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은 농식품부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지역개발사업으로 농공단지형, 특화산업형, 관광산업형, 기타 산업형의 4가지 유형이 있으며 의성군은 관광산업형으로 추진된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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