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 여주 가야정 정상에

▲ 울릉군 서면 성무정에서 개최된 제4회 전국 남여 궁도대회 장면 /김두한기자.
`독도사랑 제4회 울릉도 전국 남녀궁도대회`가 단체전 여주 가야정(최원집, 유춘봉, 양성모, 정인수)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3일간의 열전을 끝내고 13일 대단원을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울릉군 주최, 대한궁도협회 울릉도 성무정(사두 김삼권) 주관, 경상북도 궁도협회, 울릉군 궁도협회, 울릉군 체육회가 후원했고 전국에서 선수 600명 등 1천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에는 가야정이 차지해 우승기, 트로피, 상장 및 부상,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또 2위 청주 약수정(이용선, 김용태, 최선욱, 이종근, 손병일), 3위 창원 강무정(김채석, 김경열, 최차영, 강연자, 이해연)이 차지해 각각 트로피, 상장 및 부상, 상금을 받았다.

노년부 개인전은 정규식(하동 하개정)선수가 1위, 2위 민풍기(김포 분양정), 3위 왕희석(전주 천양정), 장년부 개인전은 1위 김용민(강릉 율곡정), 2위 김기홍(동해 동덕정), 최준옥(안산 반월정)선수가 차지했다.

3위는 박동수(김천 김산정), 용호민(홍천 석화정), 황광민(부천 성무정)선수, 여자부 개인전 2위 이미정(서울 살곶이정), 유두회 (옥천 청산정), 3위 이윤순(인천 무덕정), 오은실(동해 투타정), 김순영(괴산 사호정)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실업부는 1위 이상진(경주시청), 2위 신용식(광주체육회), 이형춘(전북체육회), 3위 김연수(광주체육회), 손수협(경주시청), 김정수(세종시청) 선수가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골고루 참가했고 개막식에서는 전 궁도인들이 독도수호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독도수호 열기도 전국적으로 퍼졌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 가족들에게는 육지~울릉도 여객선, 섬 일주 유람선 30% 할인, 독도 여객선 27% 할인, 독도케이블카, 향목모노레일 등 울릉도관광명소 5개소 입장료 전액 면제의 혜택을 줬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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