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군수 등 공무원 40여명
마늘농가 수확 도우며 구슬땀

▲ 김주수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40여 명은 14일 점곡면 명고리 이종녀씨의 논(3천㎡)에서 마늘수확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의성군 제공

【의성】 의성군이 농촌일손돕기에 앞장서 농업인들의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김주수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40여 명은 14일 점곡면 명고리 이종녀씨의 논(3천㎡)에서 마늘수확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마늘 주산지인 의성에서는 매년 농촌인력 고령화ㆍ부녀화로 인한 노동력 감소로 적기영농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욱이 올해는 이른 무더위까지 더해져 마늘·양파 동시수확으로 작업기간이 집중, 일손이 더욱 부족한 실정이다.

이날 김주수 군수는 “군민이 최우선이고 군민을 위한 행정의 일환으로 농민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만성적인 농촌 인력감소에 대비해 도내 기업체 및 자매결연 단체, 학생 등의 일손 돕기 활동을 적극 연계함은 물론 도농인력중개사업 및 스마트두레공동체사업 등을 적극 펼쳐 많은 농가에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노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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