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7월·9월 접수
1년 사업비 1억원까지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문환)은 `2016년 하반기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다음달과 9월에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수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보유한 대학·연구기관과 중소기업 간 공동 기술개발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사업 지원액은 총 370억원 규모로 정부 R&D에 처음 참여하는 중소기업 및 대학·연구기관과의 공동 R&D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최대 1년간 총 사업비의 75%인 1억원까지 지원한다.
또 대학·연구기관 내에 부설연구소를 처음 설치하는 중소기업은 최대 2년간 총 사업비의 2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의 주관기관을 기존 대학·연구기관에서 중소기업으로 변경해 중소기업이 원하는 실용기술 개발이 촉진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과 대학·연구기관의 기술개발 범위에 따라 당사자 간 합의로 사업비를 자율 배분토록 해 기술개발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수요에 적기 대응이 가능토록 사업 신청기회를 연 2회에서 3회로 늘렸다.
한편, 2016년 하반기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 설명회는 오는 21일 오후 2시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산·학·연 협력팀으로 전화(659-2502)해 문의하면 된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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