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저병 방제 기능성미생물 공급

▲ 미생물을 활용한 우량 딸기모종 생산을 하고있는 농장. /고령군 제공

【고령】 고령군은 우량 딸기모종 생산을 위해 탄저병 방제 기능성 미생물을 공급한다.

딸기 탄저병은 딸기 품종에 관계없이 육묘 상태에서 감염되었을 경우 본포에 정식했을 때 발병되는 병이다.

감염된 자리에 새로운 묘 및 런너를 심어도 재감염 빈도가 아주 높고 `딸기 AIDS`라고 불릴 정도로 심각한 토양 병해다. 이 병에 감염될 겨우 당해 연도 농사를 포기해야 할 정도로 심각하기 때문에 육묘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농업기술센터는 딸기 농가를 대상으로 기능성미생물 신청 받은 결과, 육묘상 9ha와 본포 하우스 900동을 대상으로 6월부터 1주일 간격으로 매주 공급하고 있다.

조규오 농업지원과장은 “딸기 탄저병은 매년 10~15%의 육묘에 피해를 주고 있다”며 “기능성미생물을 꾸준히 처리 할 경우 육묘 탄저병에 70% 이상의 방제효과가 있다”며 지속적인 사용을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유용미생물배양실(054-950-7375)로 문의하면 된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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