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대잠초·덕산119안전센터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실시

▲ 1일 포항 대잠초 학생들이 포항북부소방서 덕산119안전센터 직원들에게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있다. /포항 대잠초 제공

포항 대잠초등학교(교장 남명순)는 1일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의 일환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포항북부소방서 덕산119안전센터와 연계해 합동으로 진행된 이날 훈련은 학생 및 교직원 등 18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학교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 위기 대응 능력을 길렀다.

덕산119안전센터는 소방차와 구급차, 소방요원을 동원해 훈련을 실제 상황처럼 연출했으며, 학생들은 질서 있고 안전하게 대피해 운동장에 집결했다. 이후 소방관이 소방 호스를 이용해 실제로 화재를 진압하고 소방관의 지도 아래 직접 소화기를 작동해보는 체험활동, 심폐소생술 실습을 했다.

남명순 교장은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의 실제 훈련 경험이 학생들을 안전하게 지키는데 가장 필요한 일이다”라며 “교직원과 학생들로 하여금 교육과 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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