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을 지도하는 교육자들의 단합을 위한 한마음 체육대회가 울릉학생체육관에서 최근 개최됐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서정우)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최수일 울릉군수, 이철우 의장을 비롯해 의원, 기관단체장, 학부모, 교직원 25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세윤(울릉초)·제창호(우산중) 교사가 교육부 장관 표창, 신제욱(저동초) 교사가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교육 유공 교직원에 대한 포상 전수식도 함께 거행됐다.

서 교육장은 “우수한 교사라도 학생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없으면 일반 직장인과 같다. 교사가 존경받고, 교육이 제자리를 찾으려면 교사의 솔선수범, 사랑과 헌신만이 제자와 학부모들로부터 신뢰와 감동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울릉/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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