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동 시장입구 최고
㎡당 475만원 기록
화북면 자연림 183원 `최저`

【영천】 영천시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결정ㆍ공시한 가운데 개별공시지가가 전년대비 평균 14.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천시 토지거래량 증가에 따른 실거래가 반영률 상승으로 국토부장관이 고시하는 표준지 공시지가가 평균 12.7% 상승하면서 개별공시지가가 올라가는 원인이 됐다.

영천시의 평균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완산동 시장입구 상업용지로 ㎡당 4백75만 원이며, 가장 낮은 곳으로는 화북면 상송리 자연림으로 ㎡당 183원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공시된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영천시 표준지 개별공시지가로 3천913필지를 기준으로 산정된 24만6천190필지에 대한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개별공시지가 확인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에 접속해 확인하고자 하는 토지소재지를 입력하여 조회하거나, 시청 건축지적과, 읍·면·동 사무소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번에 결정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6월 30일까지 토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 및 영천시 건축지적과 또는 영천시 홈페이지(http//yc.go.kr)에서 이의신청서 서식을 다운받아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공시는 토지 소유자에게 개별 통지를 하지 않으므로 인터넷 열람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한 소유 토지의 지가 확인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조규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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