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아동·청소년들 대상으로 27일부터 내달 24일까지 다인초와 의성초에서 통하는 마음 통하는 내 친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기 상호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합리적으로 해결하지 못해 충동적이고 폭력적인 양상을 보이는 현상을 균형 있는 비판의식을 통한 자기주장훈련, 올바른 의사소통 기술을 습득해 성공적인 사회관계경험과 긍정적인 자아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아동·청소년 스트레스 인지율 및 우울감 경험률이 성인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고 정신건강이 취약한 아동·청소년기에 신체적, 정서적 및 심리적 변화가 극심해 많은 정신건강문제를 경험하게 된다.

의성군 관계자는 “정신건강이 취약한 아동·청소년기 아이들에게 올바른 감정조절과 의사소통기술을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사회적 경험과 자신감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