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정책 제언` 연구보고회

김천시는 23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정만복 부시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혁신도시 조기정착을 위한 정책 제언`이라는 주제로 연구보고회를 가졌다. <사진> 이번 보고회는 올해 들어 세 번째 가지는 12개 공공기관 이전 완료에 따른 조기 정착 전략, 국외 혁신도시 추진 사례 분석, 인구이동에 관한 학술적 이론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이전공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주환경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해 그에 따른 정책제언을 제시함으로써 연구에 현실성을 더했다.

특히 김천 혁신도시가 성공적으로 유치된 것은 사실이나 혁신도시의 본래 취지를 살려 도시를 활성화하려면 정주 및 교육여건 강화, 산·학·연·관 클러스터 구축이 완성돼야 한다는 결론이 제시됐다.

더불어, 클러스터의 또 다른 주체인 유수 대학의 육성 및 유치, 이전공공기관의 연계산업 유치 및 기업지원 기능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정만복 부시장은 “혁신도시 정주환경 개선 및 산·학·연 기능 유치를 통해 주거기능만 하는 혁신도시가 아닌 생산 추진동력을 가진 혁신도시로써 자리매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천/윤성원기자

    윤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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