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식품 외식업계 바이어가 직접 농식품 산지를 찾아가 구매하는 `2016년 외식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직거래 산지페어는 국내 외식업계 바이어를 식재료 산지로 초청해 식재료 생산업체와 만남의 장을 주선하는 행사다. 외식업계 입장에서는 국산 식재료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식재료 생산업계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행사는 24~25일 충남 보령시를 시작으로 경북 청송·의성군, 충북 옥천군, 경남 고성군, 경기 안성시, 경남 함양군, 전북 전주시 등 총 7개 지역에서 잇따라 열린다.

올해는 이와 별도로 국산 농수산물 중 외식 재료로 쓸만한 새로운 품목을 발굴하는 `셰프와 함께 하는 국산 식재료의 재발견` 행사도 마련됐다. 행사 참여 방법은 외식산업 종합포털사이트 `The외식`(www.atfis.or.kr)의 `식재료사업`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