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6월8일까지 15일간 구군, 경찰,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합동으로 전세버스의 탈·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 대구시는 차량 내부 불법 구조변경을 비롯한 노래반주기 설치 등이 매년 행락철마다 발생하는 크고 작은 사고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방침이다.

주요 단속 내용으로는 운행기록증 부착 여부, 좌석 구조변경 등 차량 불법개조, 노래반주기 설치, 소화기, 비상망치 비치 여부 등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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