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포은도서관 어울마루

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오는 27일 포은중앙도서관 어울마루에서 `재난 후 심리적 반응과 위기개입`을 주제로 정신건강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세월호 참사 피해 유가족들의 심리회복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안산 온마음센터의 안소라 부센터장을 초청해 재난 발생 시 피해자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외상 후 스트레스, 심리적 외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상담개입 방법 등을 소개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2013년 용흥동 산불사고 등 지역 재난상황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정신건강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미나 참여는 재난 심리지원에 대해 관심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참여 방법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 정신건강증진센터(270-4194~8)나 홈페이지(http://mhealth.ipohang.org/)로 문의하면 된다.

/김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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