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유도회 성주군지부(대표 이갑도)는 10일 김항곤 성주군수, 곽길영 성주군의회 의장, 정영길 도의원 및 여러 기관단체장, 사회단체장, 유림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심산기념관에서 근세유림의 대표자이자 항일민족운동가이신 심산 김창숙 선생 서거 54주기를 맞아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명복을 비는 참배행사를 가졌다.

<사진> 김항곤 성주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구국운동의 길이 험난한 수난의 길임을 아시면서도 의연히 민족의 재난 앞에 자신을 버리시고 투쟁하신 그 고귀한 정신은 오늘날 우리 후손들에게 계승되어야 할 소중한 유산이다”며 “오늘 추모 참배 및 헌다 행사가 심산 선생님의 유업을 기리고 그 사상을 계승·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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