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자들 삼신2리서 재능기부

▲ 청도군 화양읍 삼신2리 마을이 `찾아라! 청도행복마을 3호점`으로 선정됐다.
【청도】 청도군 화양읍 삼신2리 마을이 지난 10일 맞춤형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는 `찾아라! 청도행복마을 3호점`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청도행복마을은 자원봉사자들의 재능을 활용해 낙후된 마을을 행복마을로 변화시키는 사업으로 2014년 청도읍 거연리 1호점을 시작으로 금천면 임당1리 2호점에 이어 청도 관광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화양읍 삼신2리가 3호점으로 선정됐다.

청도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재능나눔에 주민불편 해결을 위해 사전 회의를 열고, 마을 공동체 회복과 환경개선,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했다.

46개 봉사단체가 참여해 도배, 장판 교체, 전기 안전점검, 꽃길조성, 벽화 그리기, 담장도색, 우체통 교체, 이·미용 및 이동세탁, 자장면 봉사, 건겅검진과 뜸, 손 마사지 등 29개 분야에서 주민들의 욕구에 부합되는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승율 청도군수를 비롯해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얼굴에 웃음을 잃지 않고 서로 앞장서 봉사를 실천하며 행복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나눔과 온정의 물결로 가득한 청도행복마을을 만드는데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행복군민, 행복마을, 행복청도`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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