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랑풍류체험벨트` 조성
청도군, 성공기원 기념식

【청도】 청도군은 지난 4일 운문면 방지리 신화랑풍류체험벨트조성사업 현장에서 기관단체 및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의 성공을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율 청도군수와 이만희 국회의원 당선인, 예규대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양시창 경찰서장, 나영규 교육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군민들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을 빌었다.

이날 행사는 화랑발상지기념관 지붕에 이을 전통기와에 사업 성공을 기원하는 문장을 새겨, 세계적인 화랑 체험·관광의 메카로 만들고 군민들의 자긍심과 청도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청도군은 화랑정신의 발상지로서 고유한 정신문화 자산을 새롭게 재조명하고 계승, 발전시켜 미래 천년을 이끌어 갈 창의적인 인재육성의 중추적 역할 담당하고자 방지리 일원에 부지 29만7천493㎡, 건축연면적 9천894㎡의 규모로 총 6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교육, 문화, 숙박, 체험의 시설을 갖춘 `신화랑풍류체험벨트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화랑 세속오계 정신을 21세기에 맞게 새롭게 재정비해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실천덕목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하는 인성과 심성교육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는데 힘과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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