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8필지 10만2천㎡
19~20일 분양신청 접수
내달 3일 입주 최종 선정

대구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도시공사는 대구국가산업단지 1단계 구역 제조시설 잔여부지 3필지와 연구시설 용지 5필지 등 모두 8필지 10만2천㎡를 4일 분양·공고한다.

이날 분양 공고에 이어 오는 19~20일까지 2일간 분양 신청을 받은 후 유치기업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6월3일 입주기업을 최종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산업용지는 첨단기계 1필지 7천78㎡를 비롯한 미래형자동차 2필지 5만3천309㎡와 이번에 처음 분양을 시작하는 연구시설용지 5필지 4만2천156㎡ 등으로 8필지에 모두 10만2천543㎡이며 분양가격은 3.3㎡당 96만8천원이다.

대구국가산업단지 1단계 구역 산업시설용지는 지난 2014년부터 분양을 시작해 현재 134개사(202만1천㎡)가 입주·분양계약을 마쳤고 이번 잔여용지 분양을 끝으로 물산업클러스터 제조시설용지를 제외한 일반분양이 마무리된다.

연구시설용지는 전체 15필지 15만3천㎡중 1차분양이고 나머지 용지도 순차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신청은 LH 대구경북지역본부 토지판매부에서 방문 접수 받고 경영·기술·재무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대구국가산단 유치기업평가위원회에서 심사절차를 거쳐 최종 입주기업을 결정하게 된다.

대구시 최운백 창조경제본부장은 “앵커기업과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투자금액의 50%까지 유치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고용창출 효과가 크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성이 있는 기업을 적극 유치해 국가산단을 조기에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이나 대구도시공사홈페이지(http://www.duco.or.kr) 공급공고 또는 대구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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