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구미 順… 울진은 군부 정상

오는 6일 시작되는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사전경기로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제 54회 경북도민체전 사전경기가 4월 30일부터 3일까지 영주 등지에서 나흘간 펼쳐졌다.

농구, 골프, 사이클, 사격 등 4종목이 펼쳐진 사전경기 결과, 시부에선 포항시가 종합 1위(총점 33.1점), 김천시 2위(총점 29.2점), 구미시 3위(28점)를 기록했다.

군부에선 울진, 의성, 칠곡군이 1, 2, 3위를 나란히 기록했다.

3일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농구 시부 남자 일반부 결승전에서는 경주가 구미를 90-58로 꺾고 우승했다. 남고부 결승전은 구미가 포항을 52-48로 눌렀고, 여고부 결승에선 안동이 포항을 27-24로 제압하며 각각 우승했다.

영주에서 열린 사이클 시부 경기에선 구미 김준철(남자 1km 독주), 김영석(남자 1000m 속도경기)이 각각 1위를 차지한 데 힘입어 구미시가 종별 1위, 포항시 2위, 영주시 3위를 기록했다.

2일 안동 탑블리스CC에서 끝난 골프 시부 경기에선 문경시 종별 1위, 김천시 2위, 포항시가 3위를 차지했다. 군부에선 성주 1위, 울진 2위, 고령이 3위에 입상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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