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署 유색 차로선 표시

▲ 포항 성곡 나들목 유색 차로 유도선 현장./포항북부경찰서 제공
포항북부경찰서가 포항시의 국도 주요 나들목 위험구간에 유색 차로 유도선을 설치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포항지역에는 성곡, 의현, 연화 등 6곳의 주요 나들목이 있으며, 이곳은 포항의 주요 관문으로서 지난 2013년부터 3년간 2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3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에 포북서에서는 다가오는 피서철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나들목 총 2㎞ 구간에 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통사고 방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북부서 교통관리계 권창섭 경위는 “유색 차로 유도선과 진행방향별 안내문자를 표시함으로써 운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중요 나들목 램프 구간에 미흡한 교통시설물 설치 보강으로 교통사고 없는 포항시를 만드는 데,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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