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는 목욕탕에서 다른 남성의 나체 사진을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 처벌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로 교사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6시께 구미 시내 한 목욕탕 남성 탈의실에서 휴대전화로 다른 남성의 알몸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목욕탕 손님이 A씨가 휴대전화로 다른 사람을 촬영하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조사하고 있다. 구미교육청은 지난 2일 교사 A씨를 수업에서 배제하고 출근 정지 조치를 했다.

구미/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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