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교육청 관광시설이용 MOU

【문경】 문경시는 지난 2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고윤환 문경시장과 이영우 경 북도교육감, 이인환 문경레저타운 대표이사, 김인갑 문경관광진흥공단 이사장, 김성진 문경레포츠협회장, 이명수 문경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시·경북도 교육청` 문경관광시설 이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도 교육청 교직원 4만여명 및 가족(4인)이 문경 주요관광시설 이용시 공무원증 또는 재직증명서를 제시하면 10~25%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용시설은 석탄박물관과 옛길박물관, 자연생태전시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문경철로자전거, 문경관광사격장, 사계절썰매장, 문경새재리조트, 문경종합온천, 래프팅, 서바이벌, 카트월드, 짚라인, ATV, 진남수상자전거, 문경호스랜드, 문경활공랜드 등이다. 시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도 교육청의 신청사 이전과 함께 유입되는 외지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면서 관광지를 중심으로 지역음식, 숙박시설, 특산물판매 등과 연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영우 경북도 교육감은 “경북교육청 신청사시대를 맞아 이번 업무협약으로 4만 교직원과 가족들에게 문경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즐겁고 행복한 인재 육성을 위한 명품 경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다양한 레포츠 시설을 보유한 문경에서 도교육청 교직원과 가족들이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관광 거점 도시가 될 것”이라면서 “문경 어디를 가든 친절하고 깨끗하게 손님맞이를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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