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신재생 발전시설 구비
잉여 전기에너지 판매시설 갖춰

▲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착공할 (주)테크엔 최첨단 녹색친환경 공장 투시도.

【달성】 대구국가산업단지 최초 기공업체가 탄생한다.

(주)테크엔(대표 이영섭)은 4일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최첨단 녹색친환경 공장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한다.

이 공장은 부지면적 3천200평, 건축면적 4천평의 태양광 발전시설(300KWH) 및 신재생발전& ESS 시스템(150KWH)과 우수처리 재생산 시설 300t을 구비하고 전기에너지 및 물을 재생산해 사용하고 남는 잉여 전기에너지를 한국전력공사(300KWH)에 판매하는 시설을 갖추게 된다.

(주)테크엔은 2009년 5월 설립된 (주)테크엔은 열전도 핀 삽입형 방열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LED가로등 고효율 1호 신기술(NET) 인증과 녹색기술인증, 자가품질보증 등을 획득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기업이다.

이 기술은 파워LED 후면 발열부위의 방열점과 대형 방열구조체인 알루미늄 기구에 열전달 매체(열전달 단면적을 확대하기 위해 특수 가공된 금속 열전도핀으로, 소재는 열전도율이 높은 은(Ag)이나 동(Cu)을 사용)를 삽입해 열을 대기로 빠르게 방출, 방열효과를 극대화한 게 강점이다.

또한 산업포장, 국무총리상, 장영실상, 아름다운 납세자상, 엔지니어상, 기부대상 등 각종 상을 수상했으며 2013년부터 해마다 매출의 5%를 지역사회를 통해 기부하고 있다.

이영섭 대표는 “LED 분야는 지역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공장확장신축을 계기로 지속적인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 및 자동차용 LED 전조등 헤드라이트를 1일 1만5천세트를 자동 생산하는 첨단설비를 구축, 국내 및 수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국내 LED 광산업계의 강소기업이 돼 더욱 많은 이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아름다운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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