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사과 6차산업 몽골에 기술 전수

오늘 몽골 공무원 20여명 방문

【청송】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실무자 워크숍에 참석하는 몽골 알훕스굴아이막의 알탕게렐 에레덴바타르 지사와 몽골의 공무원 20여명이 27일 청송군을 방문한다.

실무자 워크숍은 NEAR 회원단체 실무자 간의 이해 증진과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몽골대표단은 이번 방문에서 청송군의 선진행정과 관광자원을 견학하고 청송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사과 관련 6차 산업시설과 사과유통공사 등을 둘러본다.

청송군은 매년 개최되는 NEAR 실무자 워크숍 개최 예정 후보지 중 하나로 홍보를 통해 청송마이스산업의 수요를 창출하고, 청송사과재배와 관련된 선진농업기술 견학을 통해 청송사과의 해외수출시장 다변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한동수 군수는 “몽골의 이번 방문은 앞으로 청송군이 세계시장에서 차별화된 마이스산업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은 동북아시아지역의 공동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해 지난 1966년 9월 창설된 국제기구로 경북도가 주도적으로 창립했으며 현재 6개국(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북한) 73개 회원단체가 가입돼 있다.

/김종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