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롯데칠성음료 MOU

【영천】 영천시가 2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한국와인산업발전을 위해 롯데칠성음료(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석 영천시장, 이재혁 롯데칠성음료(주) 대표이사, 와이너리 농가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천시와 롯데칠성음료(주)는 한국 와인산업 발전을 위해 유통 활성화, 주질 향상,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특히 프리미엄급 와인생산을 위해 영천와인학교를 공동 이용해 고급와인 생산기술 정착과 나아가 한국와인산업의 활로 개척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재혁 롯데칠성음료(주) 대표이사는 “주질 향상을 통한 국빈 만찬주로 쓸 품격 높은 와인이나 대중성 있는 부드럽고 향기로운 와인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원료생산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내 와인산업 인프라가 잘 구축된 영천시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국내 명품와인 생산을 앞당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와인 산업 발전을 위해 견인차 역할을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석 시장은 “지금까지 롯데그룹과 다방면으로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와인산업 발전을 통해 롯데그룹과 우리시의 상생의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조규남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