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최근 영해 예주고을 교육관에서 보육시설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통합교육`을 영덕군 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요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학대 및 안전, 보육아동 발달 등에 대한 직무교육으로 보육교직원들의 업무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선린대학교 유아교육과 이순복 교수의 `영유아기 뇌 발달과 창의성`에 대한 특강에 이어 한국인재개발연구소 정지안 강사의 아동학대 및 성폭력 예방교육, 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 이순열 강사의 어린이집 통학버스 안전교육의 주제로 강의를 했다.

어린이집 교사는 “이번 교육은 지식습득 뿐만 아니라 필수 교육을 한자리에서 편리하게 들을 수 있고 여러 교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덕군 관계자는 “어린이집 교사들의 손길이 아이들의 평생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자긍심을 갖고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영덕군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