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K출신 비례당선자는 누구
새누리-강효상 여의도행, 조명희 후보 아쉽게 낙마
더민주-이재정·이철희 후보 등 4명 금배지 달아

TK 출신 6명의 비례대표 후보가 국회의원 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금배지 명단`에는 DMZ 수색작전 당시 전우를 구하고 추가폭발을 막은 이종명 전 육군소장이 포함됐으며, 야당에서 중앙위원회 결의로 순번을 앞당긴 김현권 전 의성군 한우협회장도 들어갔다.

14일 자정 현재 새누리당은 비례대표 순번 17번까지 당선권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13번까지, 국민의당은 13번까지, 정의당은 4번까지 당선권에 들어있다.

17번까지 포함된 새누리당의 비례대표 당선자에는 모두 2명의 대구·경북 출신 인사가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청도 출신 이종명 전 육군소장에 이어 16번을 받은 대구 출신 강효상 전 조선일보 편집국장이 당선됐다.

반면, 당초 관심을 모으며 비례순번 19번을 받은 경북대 교수인 조명희 전 대통령소속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은 방송3사 출구조사는 물론 자정 현재 정당 득표율에서도 당선권에 들지 못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4명의 지역 출신 후보가 금배지를 달았다.

먼저 경북대 출신의 이재정 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이 비례대표 순번 5번으로 무난하게 당선됐고, 6번인 김현권 전 의성군 한우협회장에 이어 포항 출신의 이철희 당 전략기획위원장도 8번 순번으로 당선자 명단에 들어갔다. 또 안동출신의 이용득 전 한국노총 위원장은 비례순번 12번으로 가까스로 당선권에 포함됐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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