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업체 케이웨더는 11일 최근 5차례 총선과 날씨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자료를 내놨다. 이에 따르면 날씨가 맑았던 15~17대 총선에 비해, 흐리고 비가 왔던 18~19대 총선의 투표율이 비교적 낮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맑은 날 열린 15대 총선 투표율은 63.9%이었는데, 강풍과 비가 몰아쳤던 18대 총선의 투표율은 46.1%였던 것.
`결전의 날`을 앞둔 정치권은 여야 할 것 없이 이번 비가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박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