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군 영농기술지원팀이 채소분야 육묘장을 찾아 영농순회지도를 하고 있다./영덕군 제공
영덕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인 4월을 맞이해 현장 영농순회지도 2개 팀을 구성해 오지 마을 중심으로 수도작, 과수, 채소, 특용작물 등에 대해 영농 기술 상담 및 지도를 시행하고 있다.

영농순회 기술지원팀은 새로운 영농 기술 보급정도가 낮고, 노약자가 많은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영농 현장을 방문해 현 시기에 해야 할 일 등에 대한 기술 지도를 펼치며 당면한 문제점 해결 방안 등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농사기술 서비스를 펼친다.

또한, 기술지원팀은 고추 등 채소 분야 육묘장을 방문해 병해충 진단 등 육묘 지도와 함께 부추, 시금치, 토마토, 수박 등 시설재배의 생육 및 병해충에 대한 진단 등 기술 지원도 펼친다.

특히, 복숭아, 배꽃이 피는 4월 초·중순에는 주로 이뤄지는 인공수분에 대해 현장을 방문해 수분 방법과 실습 등을 지도한다.

더불어 주홍날개꽃매미, 갈색여치 등 외래해충에 대한 예찰도 강화하고 향후에는 수도작에 대해서도 볍씨 담그기, 못자리 설치 등 영농지도를 강화하여, 영농비 인건비 절감을 위한 무논직파 기술도 보급할 계획이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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