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국가브랜드 대상`
4년연속 마늘부문 대상

【의성】 의성이 낳은 대표 명품 `의성마늘`이 이코노미스트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2016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지역농특산품 부문 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사진> 의성마늘은 한지(寒地)형 마늘생산량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의성의 대표농산물이다.

의성마을은 유효 성분이 높고, 마늘 고유의 향과 약리작용이 뛰어나 적은 양으로도 양념효과가 크고 김치의 신맛을 억제하는 기능이 탁월한 대표적인 명품마늘이다.

의성 마늘은 지금부터 480여 년 전인 조선 중종 21년경부터 재배하기 시작했으며 그 깊은 역사 유래에 걸맞게 오랜 세월에 걸쳐 소비자들의 인정을 받아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명품 브랜드이다.

마늘의 효능에 대해서는 `동의보감`과 `본초강목`등 옛 문헌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또 오늘날에는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되는 등 그 효능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어 웰빙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2005년 지리적표시등록을 인증받은 의성마늘은 2012년 3월에는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을 통해 명품마늘로서 배타적 독점권을 인정받아 브랜드 유용을 방지하고 브랜드 가치와 신뢰도를 더욱 높였다.

특히 흑마늘·다진마늘·마늘포크·마늘소·롯데 마늘햄 등 다양한 마늘 가공품을 개발해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3~2015년 3년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2013~2016년 4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마늘 부문 대상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명품의성마늘의 명성이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각인될 수 있도록 품질과 브랜드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시켜 한국마늘의 대표브랜드 자리를 확고히 지켜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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