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해변마라톤대회 홍보 조형물./포항해변마라톤대회 사무국 제공
오는 24일 포항해변마라톤대회에 앞서 대회를 홍보하는 조형물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포항해변마라톤대회 사무국은 2016 통일기원포항해변마라톤대회 조형물 `RUN`을 제작해 지난 2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인근에 설치했다.

사무국에 따르면 이 조형물은 포항의 대표 스포츠축제인 포항해변마라톤이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영일대해수욕장 인근에 설치된 것.

이에 연두색, 노란색, 갈색, 빨간색 등 화려하고 다양한 색깔로 만들어진 이 조형물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즐기는 스포츠 축제 마라톤대회를 잘 표현해주고 있다. 또 직선으로 뻗어나가는 듯 한 디자인은 당장이라도 앞으로 달려 나갈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특히, 조형물은 송도해수욕장에서 영일대해수욕장까지 펼쳐진 아름다운 해변 코스의 품격을 더해 명품 해변 코스를 완성시키는 작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여기다 이 조형물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 시민은 “앞으로 더 많은 조형물과 색채가 포항 곳곳에 입혀지고 세워져서 더 나은 포항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변마라톤 참가자들에게 힘을 주는 하나의 상징이 될 `RUN` 조형물은 대회 종료 후에도 일정 기간 전시돼 해변마라톤대회를 포항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한편, 포항해변마라톤대회는 현재 대회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접수 중이며 참가자에게는 대회 기념품과 배번 등이 대회 일주일 전 배송된다.

대회 당일에는 완주메달과 푸짐한 먹거리와 간식 등이 제공되며 하프, 10㎞ 참가자에게는 대회기록증이 대회종료 후 발송된다. 또 많은 참가 동호회와 단체들을 위해 30인 이상 참가 신청한 단체에는 개별부스와 막걸리를 지급하고, 참가 인원별로 단체지원금도 차등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대회 당일, 전자제품과 자전거, 스포츠용품 등의 푸짐한 경품과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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