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감각 자극 놀이공간 마련
운동장엔 글램핑 텐트장 조성
청정 자연속 위치…힐링은 덤

▲ 영천 오감체험장은 입장료 3천원이면 놀이 공간을 마음것 즐길수 있다. 편백나무 체험장은 건강과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영천】 영천시 자양면 포은로에 위치한 구)자양중학교가 사람의 오감을 자극하는 문화·예술 체험장으로 재탄생했다.

영천 오감체험장은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1천㎡의 2층 건물을 인간의 5가지 신체감각인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을 자극하는 놀이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1층에는 오감 미로체험장, 공예판매장, 편백나무 체험장, 모래 놀이 체험장, 정원 가꾸기 체험장을 갖추고 있고 2층에는 카페, 갤러리, 기념품 판매장, 푸드체험장, 사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촉각을 체험할 수 있는 오감 미로체험장은 볼 풀 미로 내에 여러 가지의 공을 섞어놓아 다양한 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고,

편백나무 체험장에서는 항균과 살균작용이 뛰어난 편백 알갱이들을 아이들 무릎높이 정도로 채워 아이들이 마음껏 놀면서 건강해질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모래 놀이체험장에서는 모래 놀이를 하면서 각종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정원 가꾸기 체험장에서는 벌크지를 뗐다 붙였다 하면서 다양한 시각적 체험을 할 수 있다.

2층 푸드체험장에서는 과자 만들기 등을 통해 미각과 후각을 체험하고, 갤러리에서는 영천공예촌 입주작가들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또, 학교운동장으로 쓰이던 앞마당에는 글램핑 텐트 10동과 텐트 30동 공간이 조성돼 저렴한 비용으로 야외캠핑이 가능하고, 그 외 옹기 가마와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영천오감체험장은 영천댐과 더불어 청정 자연속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자연에서 힐링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할수 있는 장소로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조규남 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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