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유천초등학교(교장 이경)는 독립만세 운동의 숭고한 정신이 깃든 운문면 3·18독립운동 기념관에서 전교생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관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사진> 전교생들은 학교 버스를 타고 50여분을 달려 금천초등학교 문명분교 내에 위치한 운문면 3·18독립운동 기념관에 도착해 기념관에 대한 소개를 듣고 운문면 3·18독립운동이 일어나게 된 배경에 대한 애니메이션을 시청하면서 학생들은 좀 더 쉽게 독립운동의 의미와 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애니메이션 시청이 끝나고 기념관 게시물에 대한 안내를 들은 후 기념관에서 제공하는 워크북을 활용하며 자율적인 활동으로 기념관을 체험했다. 이어 건물의 왼쪽에 위치한 운문면 3·18독립운동 의거비를 찾아 독립운동의 의미와 정신을 기렸다.

이번 체험활동으로 유천초등학교 학생들은 우리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나라사랑을 위한 실천의지를 담은 자신만의 결의문을 작성하면서 우리 민족의 숭고한 정신을 느끼고 그 정신을 이어갈 수 있는 각오를 다졌다.

/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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