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최근 군청 제2회의실에서 김영만 군수와 군의원, 실단과소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군 대표 명품브랜드 개발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열고 지역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기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보고회는 군위군 대표 명품브랜드 개발을 맡은 주식회사 피앤의 김동현 팀장이 1차 보고회 때 제시한 브랜드 명칭 9종과 추가로 개발한 명칭 9종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군위군 출신인 권상우 교수(동명대 시각디자인학과)의 자문을 거쳐, 관계자들의 의견을 제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군위군의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일 수 있고, 군위군 만의 명품 가치를 담을 수 있는 브랜드 개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고 브랜드 개발뿐만이 아니라, 향후 브랜드에 대한 홍보와 마케팅, 상품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의미 있는 의견이 이어졌다.

군은 3월 중 개발된 브랜드에 대한 대내외 선호도 조사를 거쳐 소비자의 시각에서 와 닿을 수 있는 브랜드 명칭 선정에 이어 디자인을 개발한 뒤 올 해중 상표출원을 신청하는 등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영만 군수는 “한 사람의 이름이 그 사람의 일생을 함께하는 것처럼, 지역의 브랜드 개발은 신중하고도 중요한 일”이라 강조하고 “팔공산시대 미래지향적 가치를 담은 군위만의 특색을 살린 명품브랜드가 탄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창한기자hanbb8672@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