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농어촌공, 농촌경제 안정화

【영천】 한국농어촌공사 영천지사가 올해 경영회생지원사업과 농지연금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선정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천지사는 이 사업에 25억 원을 투입해 농촌경제 안정을 위해 집중적으로 지원한다는 것.

경영회생지원사업은 부채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가 농지은행에 농지를 매도해 부채를 상환하고, 매도한 농지를 다시 장기 임차해 영농을 지속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시 농지를 매입할 수 있는 환매권을 보장하고 있다.

또, 농지연금사업은 만 65세 이상의 고령 농업인(영농경력 5년)이 농지(전·답·과수 실제 영농에 이용)를 담보로 매월 일정금액을 연금처럼 받고, 담보농지를 직접 경작하거나 임대해 추가소득을 얻을 수 있다.

특히 농지연금에 가입된 6억 원 이하 농지는 재산세 감면 혜택의 장점이 있다. 상담 및 신청은 영천지사 농지은행부 (054-339-5001~6)로 하면 된다.

영천지사 관계자는 “농지연금과 경영회생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관내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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