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시장 초대회장 추대

【영천】 영천시가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 통합에 맞춰 도내에서 가장 먼저 통합체육회를 출범했다.

영천시 체육회는 지난 26일 영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체육회 소속 종목단체연합회장 및 읍·면·동체육회장 등 44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천시 통합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초대회장 추대, 체육회 규약, 임원 선임, 감사 선출 등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통합체육회 초대회장으로는 김영석 영천시장이 추대됐다.

시 체육회는 차후 경상북도 체육단체 통합추진위원회로부터 규약 승인과 임원 인준을 받고 이사회 때 사무국장 등 선임을 해야 하는 절차만 남겨놓고 있다.

시 체육회관계자는 “이번 총회로 실질적으로 체육단체로서 내부규약과 임원구성이 완료됨으로써 영천시가 도내에서 가장 먼저 통합체육회가 출범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김영석 체육회장은 “영천시 통합체육회 초대회장으로 추대해주셔서 감사하고, 우리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체육회 관계자분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남 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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