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 경북식품박람회도

경북도는 먹거리의 안전과 영양관리 강화, 불량 식품 근절, 공중위생업소 서비스 향상, 의약품 유통관리 강화에 나섰다.

도는 25일 신도청 화랑실에서 시·군 식품·공중·의약 담당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년도 식품·공중·의약 안전관리 시책 설명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올해부터 달라지는 시책과 현안사항 설명, `안전한 식의약, 건강한 도민, 행복한 경북` 실현을 위한 업무추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도는 음식문화개선(좋은 식단제, 남은 음식 싸주기, 주방공개), 영양과 건강을 챙기는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확대, 불량 식품 근절 종합대책 추진, 규제개혁 과제 발굴을 중점 추진한다. 또 안전 식품 확보를 위해 불량 식품 근절협의체 운영을 활성화하는 한편, 범정부 합동 기획감시 지속 시행, 식품안전관리인증(HA CCP) 의무적용을 국민대표 간식인 순대, 떡볶이까지 확대하는 등 소비자의 올바른 선택권 보장을 위한 안전정보제공도 강화한다.

또한, 식품 접객업소 5천만원, 식품제조업소는 최대 5억원까지 시설개선자금을 융자 지원하고, 전통시장 위생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경북대표 음식 발굴육성을 위해 9개 시·군에 3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브랜드화도 추진한다.

특히 도지사지정 으뜸 음식점 188개소를 지역명소로 육성하고, 도내 식품산업 발전과 제품 홍보를 위해 제9회 경북식품박람회를 10월 중 개최한다. 김종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식품 안전망을 강화해 먹거리에 대한 도민의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도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인교기자

    서인교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