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에서 유통되는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의 방사능 검사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대구시청과 구·군, 농수산물관리사무소와 합동으로 대구지역에서 유통되는 수산물 국내산 55건, 수입산 43건 등 98건과 농산물 93건, 가공식품 51건 등 모두 242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대구지역에 유통되고 있는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물미역 1건에서 요오드(131I)가 미량인 1Bq/Kg (기준 300Bq/Kg)이 검출됐고 나머지 241건은 세슘과 요오드가 불검출로 나타났다.

대구시 김종우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대구지역 유통식품의 방사능 검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시민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확보하고, 방사능 오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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