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비 각각 40%·11% 늘어

대구시와 경북도가 올해 역대 최대규모의 신규 공무원을 채용한다.

4일 대구시와 경북도는 올해 신규 공무원 839명과 1천573명을 각각 채용한다고 밝혔다.

먼저, 대구시는 지난해 601명보다 238명(39.6%)이 증가한 839명을 뽑는다.

대구시 공무원 임용시험계획에 따르면 7급 16명(일반행정 12명, 수의 4명), 8·9급 626명(일반행정 등 21개직류), 연구·지도직 13명(보건연구직 등 5개 직류) 등 26개 직류 655명과 이미 공고한 사회복지직 184명으로 4차례(3월19일, 4월30일, 6월18일, 10월1일)에 걸쳐 필기시험을 시행한다. 특히,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을 위해 장애인의 경우 일반행정직 9급과 사회복지직 9급 2개 직렬에서 30명을 채용한다.

경북도도 신도청 시대를 맞아 역대 최대규모의 신규공무원을 뽑는다.

선발인원은 1천262명으로 지난 1월4일과 1월8일에 공고한 사회복지직 97명과 소방공무원 214명을 포함하면 올 한해 신규채용 규모는 총 1천573명으로 지난해 채용인원(1천410명)보다 163명(11%) 늘어난 경북도 임용시험 역대 최대규모다. 올해 시험은 35개 직렬, 68개 직류로 연구·지도직, 7·8·9급 등 직종·직급별 전형방법에 따라 경력경쟁 또는 공개경쟁을 통해 도에 268명, 시·군에 1천305명의 신규공무원을 각각 배치한다.

시험일정 및 선발예정직렬, 선발예정인원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홈페이지(http://www.daegu.go.kr)와 경북도 홈페이지(http://www.gb.go.kr) 시험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인교·이곤영기자

    서인교·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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