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120곳 대상 특별점검 실시

포항시가 설명절을 앞두고 부정불량식품 특별점검을 실시해 12개 업소를 적발했다.

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3일까지 지역 내 대형마트와 축산물판매업, 식품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부정불량식품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전체 120곳 중 12곳에 대한 위반사항을 찾아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 중 A업체는 매장에 판매 중인 페루산 청포도를 미국산으로, 중국산 목이버섯을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다 적발됐고, B, C, D업체는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을 진열보관 하다 적발됐다.

또한, F, G업체는 식육의 종류 및 표시기준을 위반해 축산물위생관리업으로 적발됐고, J업체는 냉장제품을 실온에 보관해 영업하다 적발됐다. 포항시는 위반사항에 따라 관련법에 의거 형사고발 3곳, 영업정지 3곳, 과태료 4곳, 시정명령 2곳 등의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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