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시장, 현장찾아 격려

▲ 4일 포항신항을 방문한 이강덕 시장이 현장근로자와 함께 수출용 철강코일 선적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이 4일 포항신항을 찾아 설명절을 앞두고 하역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현장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날 포항신항 제3부두에서 수출용 철강코일 선적작업을 직접 체험하면서 근로자 입장에서 그들의 애환을 직접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구내식당에서 김철성 경북항운노동조합 위원장, 이해춘 포항항만 물류협회 회장 등 노사관계자 및 근로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애로사항을 들으며 위로하고 격려했다.

노동조합 관계자는 “철강경기 침체의 원인도 있겠지만 포항신항의 물동량이 광양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으로 일거리가 적으므로 항만의 이용량이 많아 질 수 있도록 제조업 유치 힘써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이강덕 시장은 “산업의 다각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역 내 대기업들의 투자확대를 권유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물동량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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