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의 2015년 구조와 생활안전서비스 활동이 분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산소방서는 2015년 총 3천115회 구조출동 해 1천984건을 구조처리, 전년도 1천804건과 비교해 10% 증가하였고 857명을 구조해 1일 평균 2.4명, 월평균 71명이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건수가 증가한 이유는 경산·청도를 찾는 관광인구 증가와 기온변화에 따른 구조·생활안전서비스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로 보고 있다.

유형별 처리건수는 벌집 제거 452건, 동물포획 324건, 교통사고 300건, 문 개방 253건 등으로 벌집 제거 등 생활안전 활동이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경산·청도 관내 소방대상물의 증가와 인구증가로 구조· 생활안전서비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번 분석결과를 토대로 국민이 행복한 119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맞춤형 안전대책을 수립ㆍ운영해 국민행복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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