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하늘소망교회 주일예배

최해진<사진> 포항하늘소망교회 목사는 최근 오해는 큰 피해를 낳지만 그래도 오해를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최 목사는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교회 본당에서 드려진 새해 첫 달 마지막 주일예배에서 `오해를 극복하는 믿음`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오해를 하는 자들은 결국 길 잃고 방황하는 양이나, 떠돌아다니는 별과 같이 비극적인 상태가 된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신앙생활도 오해를 하지 말아야 한다”며 “신앙생활의 목적이 분명할 때 오해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예배는 하나께 드리지만 나를 위해 드린다. 설교는 하나님의 기준에 맞춘 말씀이다. 그러나 나의 말씀으로 들어야 한다. 충성도, 헌금도 나를 위해서다. 내가 복 받는다”고 말했다.

또 “주의 종들에게 오해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그는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들이다. 내 죄가 지적당하고 드러나면 감사하고 회개하면 된다. 회개하지 않는 사람이 나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며 오해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랑에 대해서도 오해를 하지 말아야 한다”며 “천국 가는 길을 안내하고 천국갈 수 있도록 바르게 인도하는 것이 최고의 사랑”이라며 “죄짓는 것을 묵인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성경과 하나님에 대해서도 오해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그는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마음이요, 뜻이다. 그 말씀은 나를 위해 주셨다”고 소개했다.

또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며 전지전능하시며 영원한 분이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다”며 “하나님에 대한 오해를 풀면 모든 인생의 문제가 풀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께 대한 오해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죄 문제와 영생의 문제에 대한 오해를 풀어 주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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