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흥해마라톤클럽(회장 이창훈)은 지난달 29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을 방문해 2015년 한 해 동안 전국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완주한 기념으로 모은 성금 61만원을 전달했다. <사진> 이날 흥해읍을 찾은 이창훈 회장을 비롯한 흥해마라톤클럽 회원 36명은 모은 성금을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뜻을 전했다.

흥해마라톤클럽 회원들은 10㎞ 완주할 경우 1천원씩의 돈을 적립해 이를 매년 연말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를 하고 있다. 올해도 전국 마라톤대회에 대회에 참가해 완주 성금을 모금할 계획이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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