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교 방면 우회도로 이용

한반도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안동호 상류가 꽁꽁 얼어붙어 도선 운항이 불가능해졌다.

<사진> 안동시는 안동호 결빙으로 선박과 승선객 안전을 위해 25일부터 일부 도선에 대해 운항을 중지한다고 24일 밝혔다.

안동임하호순운관리사무소에 따르면 도선운항이 중지하는 선박은 와룡명 나소리 요촌선착장에서 예안면 배나들 간 운항 중이던 도선 경북 704호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들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안동호 상류 일부 구간이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수운관리사무소 관계자는 “기존 도선을 이용하던 주민들은 결빙으로 인한 도선 운항중지됨에 따라 주진교 방면 우회도로 이용을 권한다”며 “해빙 시 즉각 운항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광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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