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7일간… 수출확대 나서

【의성】 의성군은 지난해 유례없는 풍년을 맞아 국내 농산물생산량 증가로 인한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새해부터 지역 농산물 수출확대에 나선다.

군은 최근 한국인이 운영하는 베트남 최대규모의 유통업체인 민사오(대표 고상구)에 의성眞사과 4t(5kg 640박스, 10kg 30박스, 15kg 30박스)을 비롯한 가공품 3t(김치, 천연초, 흑마늘엑기스·환, 사과주스, 고추장, 애플와인 등)의 수출 선적식을 했다.

<사진> 군은 의성 공동브랜드인 의성眞이 만들어지고 첫 수출이라는 상징적인 의미와 함께 한국인이 운영하는 베트남 최대의 유통업체에 지속적인 수출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의성의 우수 농·특산품 판촉행사를 개최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사과의 풍작으로 가격 등 수출여건이 좋은 만큼 연초부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 시장을 집중 공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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