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내년 1월 23일

원효 스님의 마지막 혼이 깃든 성지, 신라 화랑의 기상이 담긴 조계종 경주 골굴사가 청소년들의 인성교육과 심신 수련을 위한 청소년 화랑수련회 겨울캠프를 개최한다. <사진> 자연 속에서 공동체 수행생활을 체험하며, 호연지기를 기르고 약해지기 쉬운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하는 법을 배운다.

27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진행되는 `골굴사 청소년 화랑캠프`는 선무도 수련과 호신술, 승마, 국궁 등으로 호연지기를 ,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회화를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108배와 명상을 통해 마음의 고요를, 주상절리길, 경주 문화유산 답사를 통해 자연과 생태, 문화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등 청소년들의 심신의 조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화랑수련회는 초등·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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